롯데타운잠실 '월드 웹툰 페스티벌'…35개 웹툰IP 팝업 동시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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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조중동e뉴스]
롯데백화점이 이달 중순부터 롯데타운 잠실 일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행사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팝업 전시, 공식 전시·체험, 무대 프로그램을 아우르며 롯데월드몰부터 롯데월드·시네마 월드타워까지 공간을 확장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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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 [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행사 개요

기간: 10월 16일~26일(팝업) / 10월 19일~22일(전시·체험)

장소: 롯데월드몰,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등

규모: 총 200여 개 IP 참여, 11개 팝업 공간, 1,200여 종의 굿즈 전시

🔹 인기 웹툰 총출동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5개 층에 조성된 팝업존에서는
‘마루는 강쥐’, ‘외모지상주의’, ‘전지적 독자 시점’ 등 35개 인기 웹툰이 동시에 열린다.

‘마루는 강쥐’ 팝업은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유니클로·스파오·비비앙 등과 협업한
100여 종의 컬래버 상품을 선보인다.
‘외모지상주의’ 팝업은 아케이드 게임 콘셉트로 꾸며져, 최초 공개 상품 90여 종을 포함한 700개 굿즈를 전시한다.

🔹 체험과 공연, 전 세대가 즐긴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웹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기획 전시가 열린다.
웹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와 성우 남도형의 ‘라이브 더빙쇼’, 작가 토크콘서트 등
팬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팝업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판 웹툰 쇼핑백이 증정되며,
사전 예약자와 선착순 입장객은 기념 그립톡을 받을 수 있다.

🔹 “웹툰 팬과 관광객 모두 잠실로”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 롯데타운은 계절마다 시그니처 행사를 통해
글로벌 복합문화 단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웹툰 마니아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끌어들이는
도시형 콘텐츠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웹툰은 이제 ‘읽는 콘텐츠’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소비하는 K컬처의 핵심 산업이 되고 있다.

[조중동e뉴스]
👉 “만화에서 산업으로 — K웹툰, 세계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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